현대차 전주공장, 노사합동 품질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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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노사합동 품질세미나 개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0.07.0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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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수소트럭 양산체제 구축으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 노사가 품질 향상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야기된 경영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수소 상용차 시대 성공을 이끌겠다고 나섰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9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노사 합동 품질세미나를 개최하고, 노사가 함께 품질 향상에 앞장섬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문정훈 전주공장장을 비롯한 회사 측 주요 관계자와 주인구 현대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의장 등 노조 측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전국 각지 서비스센터를 통해 접수된 고객 불만 목소리를 경청한 뒤 유사 품질문제 사례가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품질관리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번 노사 합동 품질세미나와 현장 체험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품질불만 목소리를 전 직원과 함께 공유하고, 제품 설계부터 생산 및 품질관리, 출고까지 전 과정에 걸쳐 품질관리시스템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다가오는 수소 상용차 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정훈 전주공장장은 “상용차는 생업과 관계된 제품이라 특히 품질 문제에 민감한 만큼 승용차 이상의 정성과 노력을 들여 완벽품질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인구 현대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의장은 “모든 직원들과 함께 생산공정 하나하나마다 더 한층 정성과 땀을 쏟아 품질 좋은 차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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