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김제, 변화·혁신으로 경제 대도약
상태바
확 달라진 김제, 변화·혁신으로 경제 대도약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0.07.13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준배 김제시장 민선7기 2주년 성과

 

박준배 시장은 지난 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선 7기 2년 시정성과와 후반기 시정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민선 7기 전환점을 돌고 있는 김제의 현주소와 새로 시작된 2년의 정책 비전을 들여다보고 김제시가 보여준 저력과 앞으로 보여줄 미래성장을 위한 도전과 과제를 알아본다. /편집자주


□ 민선7기 전반기, 변화와 혁신으로 이룬 성과

▲지역 발전 효자 노릇 톡톡
-국가예산확보 역대 최대 규모, 공모사업 역대 최다 선정, 지방재정 채무 제로 실현
민선7기 이전 불과 5,000억원대에 머무르던 국가예산을 2019년 7,031억원, 2020년
8,052억원 2년 연속 역대 최대 확보해 ‘정의로 경제도약하는 김제 시민의 시대’를 열었다.
이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 기조 속에서도 농업, 복지, 경제, 안전 등 시민 행복과 직결된 분야에서 역대 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점도 한몫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을 필두로 전 공직자가 청와대, 정부, 국회 문턱이 닳도록 뛰어다녀 스마트팜 혁신밸리사업(841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393억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300억원),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건립(250억원) 등 굵직굵직한 대형사업을 포함해 총 125개 3,026억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해묵은 지역 현안 해결 쏙쏙
-KTX 김제역 정차 실현, 김제육교 조기 개통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멈춰섰던 KTX가 지난해 9월 김제역에 다시 정차하게 되는 역사적인 날을 맞았다.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지만 누구도 나서지 않고 있던 시기에 박준배 시장은 민선7기 시작과 함께 무모하리만큼 우직하게 KTX 김제역 정차를 추진해 갔다.
사회단체 희망 릴레이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청와대·국회·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를 수십 차례 찾아가면서 이룩한 KTX 김제역 정차는 시민의 염원이 보내준 기적과도 같은 도전과 성공이었다.
또 김제육교 재가설 공사에 국가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당초 계획보다 무려 10개월 공사 기간을 단축해 조기 개통할 수 있었다.
 

 

▲사람과 부가 모이는 도시
-일자리 중심 시정 운영체계 혁신,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
박준배 시장은 일자리가 복지의 시작임을 강조해왔다. 먼저, 지난해 2월 경제진흥과를 신설하고 일자리 중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후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민선7기 목표 대비 128% 초과한 3,850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 고용률 1.9% 상승 및 실업률 0.3% 하락의 의미 있는 성장을 보였다.
또한, 기업유치 시장일괄처리제를 도입해 대기업 및 중소·중견기업 29개소를 직접 찾아가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25개 기업으로부터 2,042억원 투자를 이끌어 지평선산업단지 분양률을 90%로 끌어올렸고, 신속하게 제2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도 착수했다.

▲미래 100년 성장동력 준비
-새만금 경제자유기지 중심 도약
김제시는 희망과 절망을 반복하면서 좌절하지 않고 찾게된 기회의 땅 새만금에 불어온 희망의 바람을 온전히 담아냈다.
우선.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되며 핵심 인프라인 신항만은 부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국가재원으로 전환됐다.

해양관광 도시를 목표로 추진 중인 (구)심포항 내수면 마리나 조성은 국가 마리나 기본계획에 반영돼 해양레포츠, 관광, 휴양시설을 갖춘 마리나 복합단지 조성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용지정착농원 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은 정부 예산에 타당성 용역비를 반영시켜 새만금 유역의 수질 오염 및 악취 개선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청년이 살고 싶은 공동체 조성
김제시는 지역소멸 위기에서 탈피하기 위한 다양한 인구유출 방지와 유입 정책들을 적용해가고 있으며 전국 최초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은 지금까지 11명의 공무원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청년창업 분야로는 전북 최초 청년공간 E:DA(이다) 조성, 청년창업가 아리(All-Re)육성, 복합청년몰 조성 등 청년들의 김제 유입을 적극 유인하고 2018년부터 111명의 청년 창업농을 육성해 전국 최고 수준을 달성, 농업의 성공적 세대교체와 일자리 창출을 함께 실현해가고 있다.
또한, 중소제조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2년간 분기별 90만원씩 최대 720만원 지급하는 청년인턴사원제를 처음 도입했다.

▲생생한 현장 행정
-섬김 시정으로 시민 감동 실현
박준배 시장은 김제시정의 출발과 중심은 시민이라는 신념으로 취임과 동시에 직소민원의 날을 매주 운영해 해묵은 논쟁을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냄으로써 지역사회 분열과 갈등을 해소했다.
경로당 현장방문 시에는 지역 어르신들과의 대화 속에서 생활민원도 적극적으로 해결해왔으며 사회단체 릴레이 간담회와 기업인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시민의 눈높이에서 작은 목소리도 세심하게 귀 기울이는 소통과 공감의 열린행정을 펼치고 있다.
 
□ 민선7기 앞으로 2년,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 설계
▲정의롭고 풍요로운 지역경제
먼저, 김제시는 관내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평선산업단지 내 400세대 민영 아파트와 120세대 LH 행복주택 조성, 다목적복합센터 건립,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고용 안정화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신산업 육성과 고용안정을 함께 추진해나간다는 강한 정책 의지를 가지고 있다. 김제시는 전라북도·익산·완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에 전국 1위로 선정됐고 5년동안 300억원 예산을 투입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고용안정 일자리센터를 구축하고 상용차 기업유치와 창업을 도모함은 물론 농생명 식품산업의 혁신고도화를 위한 여러 패기지 사업도 준비 중에 있으며 관내 특장차 산업과 연계한 미래형 자동차 신기술 구축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꿈 실현
전국 최초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통해 첨단기술을 관내 농산업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새만금 스마트팜 영농임대단지는 30ha를 시작으로 1,000ha까지 배정·확대해 청년 농업인의 김제 정착을 유도한다.
전국 1위의 논 타작물 재배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권역별로 지역 특화작물을 육성해 기초적인 농산품목들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농업 생산력 향상을 위해 기본 인프라인 영농기반시설 투자를 200억원까지 확대해 탄탄한 농업기반을 구축하고 푸드플랜 패키지 사업 선정을 발판삼아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조성 등 안전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다함께 잘 사는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
김제시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도는 18.2%로 도내 시 단위에서 단연 1위이다. 앞으로 현재 54개 운영 중인 사계절 농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일할 수 있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걱정과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난해 9월 개관한 치매안심센터는 통합치매관리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로 아름다운 노년을 지원하고 장애인의 자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복지타운도 한창 조성 중에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정의와 원칙을 기반으로 코로나 위기 속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경제도약해 김제시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고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찾아오는 김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