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공공시설공사 감독 전문화 위해 전담부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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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공공시설공사 감독 전문화 위해 전담부서 설치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2.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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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올해 조직개편에 맞춰 공공청사 및 공공시설에 대한 공사감독 업무의 전문화 체계를 갖추기 위해 주택과에 전담부서인 ‘공공시설계’를 설치했다.

공공시설계는 건축직렬을 중심으로 경험이 풍부한 기술직렬(전기, 기계),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익산유스호스텔, 모현도서관, 부송도서관, 익산노인전문요양병원 등 대규모 공공청사 및 공공시설 건축물과 소규모 시설공사 등에 설계부터 공사감독, 준공까지 일원화 된 능동적인 기술업무 지원을 한다.

시에 따르면 기존 도서관, 보석박물관 등 시설공사 추진 시 기술직이 없는 사업부서에서는 건축, 전기, 기계 공사감독을 타부서에 의뢰하면서 사업부서와 감독부서가 분리되어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기술직이 있는 사업부서라도 사업부서별로 분산배치 되어 경험 있는 직원간의 충분한 기술업무의 노하우를 공유하지 못해 공사감독 전문성에 한계를 드러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담부서 설치로 그동안 건축공사 추진 시 협조위주에서 벗어나 공사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높여 업무가 보다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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