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주세계소리축제 _잇다(LINK) 프로그램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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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주세계소리축제 _잇다(LINK) 프로그램발표회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0.07.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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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는(조직위원장 김한) 1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2020 프로그램발표회 및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올해 축제의 방향 및 주안점,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특히 소리축제는 코로나 19로 인한 특수 상황에 대응하며 다각적 측면에서 고심에 고심을 거듭, 축제 운영의 방점을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으로 삼고 미디어 온라인 중계로 축제 방향을 정했다. 이어 축제 콘셉트와 주요 프로그램 공개, ‘줄타기 시나위’, ‘산조와 바흐’ 등 ‘현(鉉)’에 초점을 맞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소리축제는 축제가 진행되는 5일간, 하루에 한 개씩 총 다섯 개의 공연을 지상파 방송 4개사와 SNS 온라인 중계를 통해 선보인다. 
올해 소리축제는 안전 관리가 어렵고 관객 밀집이 예상되는 실외공연, 부대행사, 푸드 코트 등 야외 프로그램 및 행사를 전면 보류하고 실내공연(모악당) 중심의 미디어 온라인 공연을 진행한다. 미래세대 육성 프로그램 ‘찾아가는 소리축제’는 축소 운영하되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오는 10월 중 진행한다.
소리축제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소리축제는 올해 어떠한 방식으로 축제를 이끌어 나갈지 고심을 거듭했다”며 “새로운 방식의 축제를 통해 색다른 경험과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 공연 정보는 8월 17일, 홈페이지 2차 오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객석 거리두기를 통한 최소한의 객석 운영 여부는 코로나 19의 추이를 지켜보며 8월 말 또는 9월 초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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