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 대표적인 교통정책전문가로 손꼽히는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이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수요응답형 농어촌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윤준병 의원은 “우리 농어촌의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할 뿐만 아니라 더 이상 늦어져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열악한 대중교통 서비스, 경제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교통사업, 지방자치단체의 교통 부문 재원 한계, 농어촌의 낮은 인구 밀도와 가파른 고령화에 따른 교통약자의 증가 및 경제활동인구의 감소 등 고려해야 할 사안도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는 손기민 중앙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원철 충남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장이 ‘수요응답형 지역교통체계 효율적 관리전략’, 강상철 GNT Solution 대표가 ‘수요응답형 교통시스템 기술과 적용 사례’, 김상엽 전북연구원 지역개발연구부 연구위원이 ‘전라북도 농어촌지역 대중교통 실태 및 개선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