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안전대진단 실시
상태바
익산소방서 안전대진단 실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0.07.27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27일 대한송유관공사를 방문해 위험물 안전관리 등 전반전인 사항을 점검하는 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2018년 10월 경기도 고양의 대한송유관공사 내에 있던 490만 리터탱크에 작은 풍등의 불씨가 화재로 번지면서 대형재난을 야기한 사건이 발생돼 위험물 안전관리의 강화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며, 필요성이 대두되기도 했다. 

특히, 2020년도 전라북도 위험물통계에 따르면 대량위험물 74개 중 저유소는 61개로 약 82%를 차지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춘포면 소재 대한송유관공사에 대한 이번 컨설팅은 고양저유조 화재를 통해 얻은 위험물시설 안전관리 및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과 화재진압 전술에 대해 전달했으며 대한송유관공사에서는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자료 제공을 통해 소방서와 화재진압 전술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토의했다.   
주요 내용은 ▲위험요소 사전발견을 통한 선제적 화재예방 ▲위험물안전관리자의 책임감 있는 위험물시설관리 강조 ▲화재 발생시 초기진화 및 다른 탱크로 연소확대 방지 철저를 강조하였으며 ▲ 소방서에서는 저유소 화재 발생 시 총력대응을 통한 성공적인 화재진압을 약속했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고양 저유소 화재는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커진 사례로 위험물 시설은 작은 위험요소라도 발본색원(拔本塞源)하여 재난 발생 제로화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 했고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소방서-업체간 위험물시설 유지관리 및 화재진압전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변화하는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