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시ㆍ군과 정책소통 위해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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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시ㆍ군과 정책소통 위해 머리 맞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7.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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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도-시·군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30일 강승구 기획조정실장과 도내 14개 시‧군 기획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기획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영상회의로 진행된 가운데, 2020년 도정 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시군 협조 요청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시군 건의 사항을 사전에 수렴해 소관 부서와 함께 심도 있게 검토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개진됐다.
신원식 도 정책기획관은 이 자리에서 도정 운영방향 및 주요 시책 추진상황을 시군과 공유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주요 정책에 대한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올 상반기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팬데믹으로 어려운 경제·사회적 여건속에서도, 자강불식(自彊不息)의 자세로농생명 산업, 융복합 미래 신산업, 여행체험 1번지 등 주요 핵심시책의 완성도를 높였다면 하반기에는 경제체질 강화,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 자존의식 복원에 더욱 매진해 독자권역으로서 전북 대도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먼저, 도와 시군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힘을 쏟기로 뜻을 모았다.
기재부 막바지 심의 대응을 위해 도-시군-지역정치권이 원팀을 이뤄 ‘한국판 뉴딜사업’공모 신청 등에 신속 대응하고 ‘전북형 뉴딜’추진을 위해 시군과 공조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단기적으로 기 발굴사업 재편성과 신규사업 추가 발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에 반영할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 지역 주도의 뉴딜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디지털 뉴딜 관련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사업‘추진, 출산·육아 장려 ’배려풀 전북‘확산, ’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준비협력, 코로나19 ’안전신고 활성화‘추진 등에 대해서도 도와 시·군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다졌다.
이어 각 지자체들은 ▲농작물 재해보험 보상금 지급기준 신설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시군 현안사업 도비 지원 등 다양한 건의를 도에 요청했다.
강승구 기획조정실장은 “도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도정 운영방향과 주요시책을 시군과 함께 공유·실행하고, ‘한국판 뉴딜’ 대응 등 각종 굵직한 현안사업을 위한 시군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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