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주한지패션대전, 언택트방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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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주한지패션대전, 언택트방식 개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8.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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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한지의 생활화·산업화·세계화를 위해 매년 열고 있는 한지패션대전을 올해는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열기로 했다.
전주시와 (사)전주패션협회(회장 최경은)는 오는 8일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언택트 온라인 방식으로 ‘2020 전주한지패션대전’을 열고, 향후 미디어를 통해 행사 전반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전주한지패션대전은 ‘한지’와 ‘패션’을 접목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주한지와 한지패션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지패션,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0 전주한지패션대전’은 행사진행을 위한 최소인원만을 배치해 진행한 뒤, 촬영영상을 미디어와 SNS를 통해 공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한지패션의 실용화와 산업화를 유도하고 수요 창출을 돕기 위해 ▲전주한지패션 디자인경진대회 ▲디자이너 초청 한지패션 갈라쇼 ▲전주한지 국제패션쇼 ▲세계민속의상 한지패션쇼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전주한지패션 디자인경진대회는 패션을 전공하고 있는 예비디자이너들이 한지를 활용해 만든 의상 40벌의 디자인 경연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장,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정훈종 디자이너(대한패션디자이너협회 회장)와 함께 한지패션의 실용성, 고기능성, 에코웰빙 패션소재에 대해 홍보하는 한지패션 갈라쇼와 패션 관련 전공 대학교수와 디자이너들이 함께하는 전주한지 국제패션쇼도 이어진다. 그리고 여태명 서예가와 홍찬석 화가가 참여해 만든 한지티셔츠와 손수건 등 한지패션 기념품 판매행사도 진행되며, 판매 수익은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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