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코로나19로 학교개학 지연으로 사용하지 못한 무상급식 예산을 활용해 학생 가정에 지원하는 농산물 꾸러미 2차 공급을 추진한다.
김제시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센터(센터장 유재창)를 통해 지난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김제지역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 98개교 7,736명을 대상으로 2차 농산물 꾸러미의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공급센터는 매일 800개 정도의 물량을 포장해 관내 택배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소근섭 먹거리유통과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안정시까지 재배 농가를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학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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