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발효엑스포, 日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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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발효엑스포, 日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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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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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가 해외 네트워크 기반 확보를 통한 전북 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16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일본 가고시마 '농식품상담회'와 규슈 사토식품의 '봄여름상품전시회'에 참가, 전북 식품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일본의 유력 바이어 500여명이 참여한 가고시마 농식품상담회는 일본 자치단체 수출촉진팀이 한국 발효식품산업 대표로 전주발효엑스포를 초청한 것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봄여름상품전시회는 100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일본의 메이저 상품전으로 전주발효엑스포는 국내 기관 및 업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초청됐다.

발효엑스포는 전시회에서 고추장, 치즈, 홍삼, 김, 젓갈 등 16개 회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부안젓갈과 임실치즈 등 6개 상품의 수출 협상을 이끌어 냈다.

발효엑스포는 지난해 전시회에서도 전주비빔밥 등을 소개해 큐슈지역 39개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조미김과 누룽지 등의 수출길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구아노 노부유키 사토식품 총괄본부장은 "한국의 다양한 식품 중 전북 식품은 일본 소비자와 바이어의 관심이 많아 올해도 우수상품전을 열게 됐다"고 초청 배경을 설명했다.

김산영 발효엑스포 조직위 해외마케팅팀장은 "이번 행사는 일본 시장 특성에 적합한 전북의 우수상품을 참여시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전북 발효식품의 해외 시장 개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전주발효식품엑스포는 아시아유럽발효기업특별전을 중심으로 10월20일부터 2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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