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자들 연휴기간 군산방문으로 추가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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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확진자들 연휴기간 군산방문으로 추가발생
  • 허정찬 기자
  • 승인 2020.08.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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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지역전파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하며 수도권발 추가확산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9일 군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군산 14번째 확진자 A(50대)씨와 군산 15번째 확진자 B(60대, 여)씨가 추가 확진됐다.
A씨와 B씨는 모두 지역 전파에 의한 감염으로 지난 연휴기간 동안 가족이 군산을 방문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 15일과 16일 서울강남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배우자가 군산자택에 방문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개인 일정을 보던 중 지난 18일 아내의 확진 판정 전화를 받고 귀가해 보건소선별진료소에서 감사를 받았으며 양성을 받았다.
또 B씨는 지난 15일과 16일 시흥시 확진자인 아들가족이 군산 집을 방문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B씨 역시 지난 18일 아들의 확진 전화를 받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양성판정을 받은 후 모두 군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군산시는 이들의 자택과 동선 장소에 대한 소독을 마쳤으며 핸드폰 GPS 및 카드사용내역, CCTV등을 확인하고 추가 동선 확인 시 즉시 방역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진된 확진자들은 지난 연휴기간 동안 수도권 확진자 가족이 군산을 방문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면서 “앞으로도 추가 확진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시고 개인적인 모임이나 약속을 자재하는 등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수도권 확진자와 관련해 코로나19가 확산 되는 만큼 수도권 이동을 자재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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