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화도권역 농촌마을개발사업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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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화도권역 농촌마을개발사업 급물살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2.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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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농촌도시의 배후지역으로 5년간 70억 투자계획

부안군(군수 김호수)은 새만금사업 추진에 따라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화도에 농촌다움을 살리면서 휴양과 관광기능을 갖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968년 간척사업으로 육지가 된 계화도는 숭어와 조개잡이 그리고 간척지 벼농사를 지으면서 살아왔으나 새만금방조제 완공으로 어업소득이 감소하면서 급속하게 인구가 감소되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잃었다

이에따라 부안군은 변산반도와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이 천만명이 넘는 만큼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계화도 주민의 대체소득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5년간 70억을 투자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립형 농촌마을의 시범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부안군 건설도시과 권재근 과장은 “현재 지역역량강화사업 용역 입찰중에 있으므로 3월부터는 주민교육 및 리더육성과 선진지 견학 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복지시설, 농촌관광 및 운동・휴양시설과 농산물가공시설 등 하드웨어 사업도 설계를 착수하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공사가 착공되는 만큼 2015년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계화도권역의 인구는 5.4%, 농가소득은 5%가 증가되어 소득향상과 활기찬 농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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