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식 김제시장, 전주대 행정학박사 학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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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식 김제시장, 전주대 행정학박사 학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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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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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식 전북 김제시장이 전주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6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번 논문에서 '지방공무원 행복 요인에 대한 실증 분석'이란 제목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학위 수여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전주대학교에서이뤄진다.

자치 단체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오면서 그 누구보다도 바쁜 일정을 소화해 왔던 이 시장의 이번 박사 학위 취득은 공직 사회의 귀감으로 남게 됐다는 것,

이 시장은 논문에서 두 가지의 목적을 두고 대한민국 지방 공무원들의 행복과 관련된 요인들의 관계를 분석했다.

먼저 지방 공무원의 행복에 대한 이론적 언명을 구성하는 학문적 목적과 지방 공무원이 행복에 대한 이론을 토대로 한 실천적 목적과 행정을 직접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정책 방안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다.

또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이 삶의 목표를 설정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시대적 상황과 행복을 인간 삶의 어느 수준으로 맞춰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분석을 시도했다.

이 시장은 "지방 공무원들이 시대의 흐름에 맞춘 행정의 직접적인 실행을 위해서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정작 개인 삶의 기준과 이상적 희망이 되어야 하는 행복에 대한 관심은 미온적이라는 상황에서 이러한 시각에 대해 연구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세월 걸어왔던 정치적 삶이 과연 지금의 상황에서 내 인생에서의 행복이라는 개체가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해 왔는가에 대한 회의적인 생각도 나름 펼쳐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이 시장은 이번 논문으로 지방 공직 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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