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구제역 전국 예방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고 추가 발생이 없을 경우 발생지역 내 이동제한 해제에 대비해 17일 행정부지사 주재 긴급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키로 했다.
도는 소·돼지 1,672천두에 대한 구제역 2차 예방접종을 2월말까지 모두 끝마칠 계획이다.
전국 발생상황은 2월 이후(1차 예방접종 후 면역형성기간 경과) 구제역 발생은 감소 추세에 있으나 이미 발생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번 가축방역협의회는 협의회 위원 및 지역축협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동제한 해제 후 소독통제초소 운영, 사료, 도축, 가축 입식관련 대책 등을 마련하는 등 구제역 청정전북을 유지할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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