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는 논농업 다양화사업 일환으로 태인, 옹동 등을 주지역으로 한 정읍감자연구회(회장 최강술)와 오리온제과의 계열회사인 신농상사(주)와 2월 15일에 감자재배 계약을 추진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감자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가공용감자에 대한 품종특성 등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감자계약재배를 통해 벼에 비하여 높은 120여만원의 조수입으로 소득창출의 효과를 거양할 수 있고, 농작업의 분산과 노동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작부체계 개선 등 타작목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신농상사 관계자는 "가공용감자 대서품종이며 개당 70~280g의 규격품은 전량수매하여 칩가공용으로 이용하고 잔량에 대해서는 판매알선을 해주며 가격을 수확시기에 따라 차별을 둔 계약금액에 의해 수매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해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면 점차 확대하여 계약재배, 소득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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