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총 봉사단 체온계 및 수재의연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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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총 봉사단 체온계 및 수재의연금 기탁
  • 허정찬 기자
  • 승인 2020.09.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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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산시는 군경총 봉사단(단장 김용호)이 지난달 31일 군산시에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체온계 60개(600만 원 상당)와 수재의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용호 단장은 “최근 지역사회 곳곳에서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데 코로나19 취약계층인 아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호우피해로 힘든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경총 봉사단은 군산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최고경영관리자과정 총동문회가 조직한 봉사단으로 독거노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재능기부와 실버카 지원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내 복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창환 복지환경국장은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성금은 수해를 입은 피해 주민에게 잘 전달할 것으로 모두가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고 행복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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