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읍면동 특화사업으로 마을복지 선도
상태바
군산시, 읍면동 특화사업으로 마을복지 선도
  • 허정찬 기자
  • 승인 2020.09.02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사업을 공모받아 최대 500만원씩 사업비로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상반기 지역 내 민간자원 712건을 발굴하했며, 해당 자원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에 6,094건의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시에서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검토해 7곳의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원을 결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임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김장김치나눔사업 ▲신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 ▲서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집수리지원 사업 ▲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랑의 실버카지원사업 ▲나운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저장강박증가구주거개선사업 ▲나운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추석명절 및 동절기꾸러미지원사업 ▲수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역우수농산물지원사업이다.
한희창 군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 상황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통하여 공공복지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주민과 더불어 민관이 상호협력해 지역 복지가 향상되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장원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한 지원으로 시민들의 복지참여를 더욱 촉진해 나가고,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에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란 민간자원 활용과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 및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 기구이며 현재 군산시는 27개 읍면동에서 475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