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1동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안심돌봄서비스를 추진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나운1동행정복지센터는 9월부터 관내 65세이상 독거노인 930여명에게 주1회 안부전화를 드려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비대면 안심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독거노인 안심돌봄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로당, 복지관이 장기간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사회적 정서적 고립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한다.
이 서비스는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중심으로 주 1회 독거노인에게 안부전화와 함께 폭염과 코로나19대비 안전수칙을 설명하고 각종 생활불편사항을 접수한다.
또한 독거노인 응급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를 동 행정복지센터와 공유하고 연락이 안되거나 복지욕구가 있을시에는 복지담당이 가정방문을 하여 안위를 살피고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은성 나운1동장은 “독거노인 안심돌봄서비스를 통해 코로나 집콕으로 이동이 제한된 어르신들의 우울감이 다소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어르신을 위한 건강음료 및 밑반찬 지원과 명절음식지원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주민의 욕구에 맞는 촘촘한 복지행정을 지속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