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는 3일 ‘여군의 날(9월 6일)’을 맞이해 여군 36명을 대상으로 지휘관 주관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대 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군 생활에 대한 건의 및 애로사항 공유를 통해 활발한 소통문화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김정수(대령) 38전대장은 “70주년을 맞이한 ‘여군의 날’을 축하하며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여군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적극 수렴·개선해 성별에 따른 차별과 편견이 없고 양성평등이 실현화되는 부대를 만들어가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반정형(소령) 양성평등담당관은 “허심탄회하고 격의 없는 대화 속에서 동료 및 선후배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여군의 근무 여건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38전대는 양성평등담당관, 성고충전문상담관, 병영생활상담관을 통해 여성 인력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상담을 실시해 복무 생활 중 건의 및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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