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환경오염행위 강력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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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환경오염행위 강력 단속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9.0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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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연휴 상황실 운영 및 하천 순찰강화 등 추진

전주시가 추석 연휴를 틈탄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대적인 감시활동에 나선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14일간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의 환경 관련 부서 직원으로 3개반 6명의 특별단속반을 꾸려 공업단지와 하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 환경오염 특별감시 활동은 ▲사전계도 및 순찰활동 ▲연휴 중 상황실 운영 및 공장밀집지역, 하천 순찰강화 등 2단계로 운영된다. 우선 연휴 전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해 자체적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해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인근 하천 등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기간 동안 관리·감독이 느슨해질 것으로 보고 환경오염물질을 불법으로 배출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오염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시정 및 경고조치를 취하고, ▲오염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폐수·대기오염물질을 무단 방류하는 행위 ▲비밀배출구를 통해 처리되지 아니한 폐수를 배출하는 행위 ▲폐기물 불법소각 및 무단투기·매립으로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 ▲유독물질을 사업장 외부로 유출하는 행위 등은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 및 사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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