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재가장애인 68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지난 봄에 이어 다시 전주시 공공시설 휴관이 연속됨에 따라 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의 건강상태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장마와 태풍으로 식자재들의 가격 향상으로 식생활 어려움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장애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김장철은 아니지만, 식생활에 필수적인 김치를 준비해 개별적으로 나누었으며,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는 가정으로 전달했다.
이에 전윤주 관장은 “코로나 19로 어느 누구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용인분께 김장철은 아니지만 김치나눔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강조 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