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허덕이는 중기·소공인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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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 허덕이는 중기·소공인 긴급 지원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9.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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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특례보증 30억원 등 총 78억원 규모
중기육성자금 11일까지 신청 접수

 

전주시가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자금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선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명절 특수를 누리기도 전에 위축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올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48억원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30억원 등 총 78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따라서 7일부터 11일까지 총 48억원 규모의 2020년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신청을 받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사업장이 전주에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 운전·창업자금은 업체당 3억원까지, 소상공인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기간은 기본 2년이며, 1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시는 협약은행에서 대출받은 이자 중 일반기업은 3%,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기업, 바이전주 업체, 우수향토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3.5%의 이자를 보전해줄 계획이다.
희망 업체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서류를 작성해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본관 3층에 있는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해고 없는 도시’ 상생 협약 기업 ▲우수향토기업 ▲수출포상 업체 등에게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평가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지원이 결정된 업체는 소정의 서류를 갖춰 시중 9개 협력은행(전북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IBK기업은행·KEB하나은행, KDB산업은행, 우리은행, NH농협, 수협)에서 2개월 이내에 융자를 신청하면 된다. 단,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시의 직접적인 대출이 아닌 은행권 협조융자인 만큼 신청 이전에 대출 신청은행과 자금대출 상담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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