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생학교 비대면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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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생학교 비대면 졸업식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9.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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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은퇴 후를 고민하는 50세 이상 세대의 인생 2막을 응원했다. 시는 7일 ‘뭔가 할 수 있다면 지금 시작하라! 50+ 인생학교’의 비대면 온라인(zoom, 유튜브) 졸업식을 가졌다. 50세 이상 세대를 위한 ‘50+ 인생학교’의 6기 수강생들은 지난 6월 29일 입학해 교육을 받아 왔다.
이날 졸업식은 ▲50+ 인생학교 영상상영 ▲김사은 50+ 인생학교 교장의 인사말과 경과보고 ▲김승수 전주시장의 축하인사 ▲졸업장 수여 ▲인생후반기 로드맵 발표 ▲50+ 인생지지 선언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zoom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얼굴을 마주보며 인생 전환기의 출발을 알렸으며, 1~5기 선배들은 유튜브로 실시간 스트리밍에 접속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50+ 인생학교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이날 졸업식에 맞춰 공동으로 ‘나의 50+인생지지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선언문은 개개인의 지지선언뿐만 아니라 50+세대의 인생후반기를 지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사은 50+ 인생학교 교장(방송PD, 수필가)은 “인생학교를 통해 많은 변화를 갖기보다 삶에 조그만 용기를 더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열정가득하고 끼가 넘치는 50+를 보며 전주를 더욱 따뜻한 도시로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생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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