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2동, 동전으로 전하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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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암2동, 동전으로 전하는 행복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9.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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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구 금암2동(동장 송상율)주민센터에 지난 4일 한 익명의 기부자가 방문해 동전이 가득 든 돼지저금통 2개를 전달했다. 익명의 남성 기부자는 “적은 돈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더욱더 소외되기 쉬운 금암2동의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말과 함께 돼지저금통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기부자가 건네고 간 돼지저금통에는 10원짜리부터 500원짜리 동전까지 8만여 원이 들어 있었다.
이에 송상율 금암2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본인을 밝히지도 않고 기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익명의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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