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협조해줄 것 거듭 강조
김승수 전주시장이 고위험시설 영업 중단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고강도 조치를 잘 따라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하며 끝까지 고강도 방역조치에 대해 협조해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7일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코로나19가 철저한 방역과 시민들의 참여로 당초 우려됐던 폭발적인 확산세는 꺾였지만, 아직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만큼 끝까지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실내외 공공시설을 전면 폐쇄하고 시 주관 모든 행사와 축제를 중단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작된 23일부터는 고위험시설 12개 업종 1200여개 업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경찰과 함께 합동대책반을 꾸려 매일 점검을 했다. 그 결과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총 25명이 발생했던 신규 확진자가 9월 들어서는 단 1명 발생하는 데 그치는 성과를 거뒀다.
휴업지원금이 지급된 업소는 기간 휴업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소득이 끊기거나 일자리를 잃은 업주와 종사자 82명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손실을 보전해주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공직사회는 언제나 시민 곁에 최후의 보루로 남아 끝까지 시민들의 일상을 지킬 것”이라며 “생활 속 방역수칙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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