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에서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 상황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 8.15집회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독감 유행 시기까지 겹친다면 의료체계에 치명적인 혼란을 줄 수 있는 만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기존 3가에서 4가로 변경한다. 4가백신은 A형독감 2종, B형독감 2종 등 4종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8일부터 실시한다. 대상자는 부안군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지정된 관내 25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 연령대별 접종시기 및 접종기관이 다르므로 접종 전 필수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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