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임시국회 오늘 시작…여야 격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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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 오늘 시작…여야 격돌 예상
  • 투데이안
  • 승인 2011.02.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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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가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여야는 모두 민생을 적극적으로 챙기는 2월국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2월 국회가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2월 국회에서 진보진영이 반발해온 집회및시위법과 미디어렙 관련법 등 74개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역시 지난해 연말 한나라당이 강행 처리한 친수구역특별법과 서울대법인화법, 한국토지주택공사법,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조성·지원법 등을 이번 국회에서 폐기·수정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여야간 충돌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회는 18일 본회의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과 국가 인권위원 선출안, 남북관계발전특위를 비롯한 5개 특별위원회 구성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본회의에 계류 중인 38개 민생법안도 통과시킬 예정이다.

국회는 21일과 22일 양일간 교섭단체대표연설을 갖고, 24일부터 대정부질문에 돌입한다. 또 다음달 초 1주일간 상임위원회 활동을 거친 뒤 다음달 10일과 11일 추가로 본회의를 소집해 나머지 민생법안을 처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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