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김제시부안군)은 9일 최근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김제·부안지역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논·밭 침수와 벼 도복 피해 등에 따른 것으로, 김제(봉남면·월성동 부량면)와 부안(계화면 양산뜰) 등을 방문해 피해 농민들의 민원을 청취했다.
현재 농식품부는 자연재해를 입은 농가에 ▲대파대(종묘·비료대)와 농약대, 입식비(어린가축 구입비), 시설 복구비 지원 ▲피해가 심한 농가에는 생계비, 학자금 지원과 경영자금 상환 연기 ▲농지임대수탁사업 및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의 임차료 감면 ▲재해대책경영자금 융자지원 등의 직·간접적 지원을 하고 있다. 전북지역 피해 농가에 대한 이러한 정부 차원의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원택 의원은 “국회 농식품위 위원으로서 전북지역 피해 농가에 대한 각종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농식품부 등과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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