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배달의 명수’ 안정세를 이어 배달 품목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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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배달의 명수’ 안정세를 이어 배달 품목 확장
  • 허정찬 기자
  • 승인 2020.09.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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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시민들 앞에 다가설 준비를 하고 있다.
군산시는 ‘배달의 명수’에 기존 서비스와 함께 꽃집, 떡집, 정육점 등 배달이 가능한 업종을 추가해 영세소상공인들의 비대면 시장 진출 기회를 노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5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 출시한 군산음식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6개월간의 운영성과를 기반으로 배달이 가능한 업종(꽃집, 건강원, 방앗간, 떡집, 정육점 등)까지 확장해 10월초부터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19 등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시름만 깊어지는 영세소상공인들의 비대면 온라인 시장 진출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준비됐다.
배달의 명수는 지난 4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국의 여러 지자체가 벤치마킹을 위해 군산방문이 이어졌으며, 최근에도 공공배달앱 도입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회토론회, 인천광역시의회 등에서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말 배달의 명수를 사용하는 가맹점 중 50여개소를 전화조사한 결과 전체 배달앱 주문건수 중 배달의 명수를 통한 주문율이 30%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배달의 명수를 사용함으로써 매출이 증가하였다’고 답한 가맹점은 47.2%, ‘배달의 명수가 도움이 된다’고 답한 가맹점은 83.3%로 배달의 명수가 골목상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3월 출시 4,735건이던 주문건수는 6개월동안 월평균 3만건, 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13일까지 누적 183,342건, 44여 억원의 매출로 배달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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