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적상면 마산마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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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적상면 마산마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0.09.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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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적상면 사산리 마산마을이 지난 16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예방과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마산마을은 전북 광역치매센터에서 제시한 기준에 적합하고 주민들의 치매예방 및 관리 의지가 강해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
오해동 적상면장은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계기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치매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적상면이 되도록 보건의료원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17일 설천면 원청마을을 비롯해 25일에는 무풍면 철목마을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예정으로,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치매선별검진과 교육을 실시한다.
또 지역 전체에 치매친화적인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마트와 은행, 병원, 약국 등 다중이용시설을 치매파트너로 지정하고 있다.
한편, 8월 말 현재 65세 이상 무주군 전체 인구는 7천 9백여 명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환자는 8백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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