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강동일)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금산면 모악산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구급함 5개소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오창석 금산119안전센터장, 구급대원 3명은 최근 코로나19로 등산 인구가 증가해 구급함 정비 및 위치표시판 훼손상태를 파악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주요 정비사항으로는 구급함 훼손 여부 등 관리상태 점검과 구급함 내 응급약품 보충 등이다. 
초기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2012년 9월부터 운영된 119구급함에는 붕대, 연고, 부목, 소독제 등 응급약품 20여 종이 비치돼 있으며, 백운동삼거리, 염불암삼거리, 북봉제2헬기장, 심원암길, 케이블철탑 등산로 5개소에 설치돼 있다.
구급함 사용 방법은 구급함 표면에 기재돼 있는 김제소방서 현장대응단(540-4252)로 연락하면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안내받아 이용할 수 있다.
또 산행 중 길을 잃었을 때도 산악 구급함에 표시된 위치로 119신고하면 쉽게 위치 파악이 가능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