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소방서 차량화재 신속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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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소방서 차량화재 신속 진압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0.09.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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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119구조대가 소방차량 주행연습 중 발빠른 대처로 도로 위 차량화재를 막은 사례가 있었다고 24일 전했다.
지난 15일 오후 2시쯤 119구조대(대장 소방위 정양기)는 소방차량 운전능력 향상을 위한 주행연습 도중 도로 위 연기를 목격해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향했다.

갓길에 정차해 있던 폐식용유 운반 트럭 운전자 A씨는 “갑자기 차량에서 연기가 나 급하게 차를 세웠지만 지금은 괜찮은 것 같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교통정리를 실시했으며, 차량주변과 내부를 확인했으나 화재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안전조치와 함께 주요 위험요인과 차량정비의 필요성을 A씨에게 설명 후 귀소했다.
현장에서 신속한 안전조치를 진행한 장준희 소방장은 “차량화재의 경우 주행 중 발생되는 경우가 많아 발견이 빠르지만 적재된 연료와 타이어 등 가연물이 많아 초기에 진압하지 않으면 연소확대가 매우 빠르게 진행돼 위험하다”며 “차량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와 우리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해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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