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119구조대가 소방차량 주행연습 중 발빠른 대처로 도로 위 차량화재를 막은 사례가 있었다고 24일 전했다.
지난 15일 오후 2시쯤 119구조대(대장 소방위 정양기)는 소방차량 운전능력 향상을 위한 주행연습 도중 도로 위 연기를 목격해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향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교통정리를 실시했으며, 차량주변과 내부를 확인했으나 화재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안전조치와 함께 주요 위험요인과 차량정비의 필요성을 A씨에게 설명 후 귀소했다.
현장에서 신속한 안전조치를 진행한 장준희 소방장은 “차량화재의 경우 주행 중 발생되는 경우가 많아 발견이 빠르지만 적재된 연료와 타이어 등 가연물이 많아 초기에 진압하지 않으면 연소확대가 매우 빠르게 진행돼 위험하다”며 “차량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와 우리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해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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