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원격수업 참여가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PC를 제공한다. 시와 (사)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대표 강능원)는 코로나19로 학습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위해 행정업무용 불용 PC 50대를 지원하는 ‘사랑의 PC 나눔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는 정보 소외계층에 PC 보급 및 유지보수, 정보화 교육 등을 시행하는 단체다.
사랑의 PC 나눔사업은 시가 행정업무용으로 사용했던 불용PC를 저장장치 완전삭제 등의 절차를 거쳐 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에 보내 양품화한 뒤 전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추천받은 저소득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사랑의 PC 나눔사업을 통해 저소득가구와 경로당, 장애인단체 등에 157대의 PC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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