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본격적인 가을철이 다가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한 일상에 지친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5일 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는 지난달 27일 11시경 임실군 성수면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조대원과 구급대원은 산길 옆 100m 아래 지점에서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머리 부상을 확인 후 신속히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처럼 산악사고의 증가를 대비해 소방서는 SNS나 전광판을 활용해 산행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당부 및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등산 전 안전수칙 숙지 ▲체력에 맞는 산행코스 선택 ▲2인 이상 함께 하기 ▲긴급구조 위치표지판 활용해 자신의 위치 확인 ▲등산로 벗어나지 않기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는 안전장구 미착용 등의 부주의로부터 발생될 수 있으니 산행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한다”며 “산행 중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땐 신속히 119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