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남원을 드론산업 메카로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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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의원 “남원을 드론산업 메카로 키워야”
  • 최순옥 기자
  • 승인 2020.10.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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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로부터 드론활용센터 구축 및 활용계획 관련 간담회 가져

이용호 의원은 6일 LX 김택진 공간정보본부장 등으로부터 남원에 유치 예정인 드론활용센터 구축 및 활용계획을 보고 받고, 남원이 명실상부 드론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LX 공간정보본부장은 23년까지 남원에 드론활용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부지규모로 최소 3만㎡ 이상에 건축면적 1,200㎡ 이상, 지상 3층 이상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시설로는 활주로, 이착륙장 등 ‘테스트 베드’와 드론 이론·실기 교육, 드론 운영관제 등 ‘활용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23년 드론활용센터가 조성된 후 드론관제센터를 한 곳에 만들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LX에서는 이 의원에게 남원에 들어설 드론활용센터를 중심으로 한 드론산업 육성 및 확산을 위해 ‘호남권 국가드론상설시험장 지정’, ‘국가드론비행 성능시험장 지정’, ‘국가 드론공원 지정’, ‘드론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등 법·제도적 지원과 예산 확보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 의원도 적극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수해 등으로 힘든 상황에서 남원에 LX드론활용센터 유치라는 희소식을 주민들께 드릴 수 있게 됐다. LX 관계자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공공분야 드론시장 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드론활용센터가 차질없이 조성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LX는 지난 9월 24일 남원을 드론활용센터 구축 우선협상 대상 지자체로 선정한 바 있다. 10월 중 남원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 중 부지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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