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맛’ 2호 발간·배포 전자책 제공
상태바
‘전주맛’ 2호 발간·배포 전자책 제공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10.06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음식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종합매거진을 제작했다. 시는 전주의 음식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음식전문 잡지인 ‘전주맛’ 2호를 발간, 관광안내소와 한옥마을 문화시설 등에 배포하고 전자책(e-book)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발간된 ‘전주맛’ 창간호가 역사성에 중점을 둔 것과는 달리 이번 ‘전주맛’ 2호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주음식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시는 단순 맛집 소개를 넘어 전주음식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소개했으며, 흥미를 높이고 이해를 돕기 위해 쉬운 주제의 글과 재미있는 사진, 일러스트 등으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1897년 선교사 마티잉골드가 체험하고 기록한 전주음식 ▲맛의 사색: 전주팔미와 함께 관광지 소개 ▲혼불밥상: 소설 혼불에 나온 전주음식 재현 ▲전주의 술시: 가맥, 막걸리 ▲비빔밥을 담다(유기vs돌솥) 등이 수록됐다.
이에 조문성 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장은 “‘전주맛’ 매거진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시의 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록물로써 매우 의미있다”면서 “향후 시는 전주음식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