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 내달 30일까지 선제적 범죄예방활동 강화… 취약지 집중순찰 추진
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은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앞두고, 한해 농사의 땀과 노고의 산물인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한 절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약 2개월간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농산물 보관창고, 경작지, 축사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외부에서 내부로 종합적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취약지역을 112 순찰노선에 포함시켜 집중순찰하고, 농촌마을 CCTV의 정상작동 여부 점검을 통해 고장난 CCTV는 지자체에서 신속히 수리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진교훈 전북청장은 “농민들이 한 해 동안 애써 키운 농산물을 훔치는 것은 그 금액을 떠나 매우 중대하고 심각한 범죄”라며 “농촌지역이 넓고 많은 전북의 특성을 고려해 경찰헬기를 동원해 논과 밭 등을 항공순찰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고했다.
또한 진 청장은 “절도발생 취약지역에 경찰협력단체까지 집중 배치하는 등 농축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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