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철 농산물 절도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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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철 농산물 절도 꼼짝마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0.10.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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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 내달 30일까지 선제적 범죄예방활동 강화… 취약지 집중순찰 추진

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은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앞두고, 한해 농사의 땀과 노고의 산물인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한 절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약 2개월간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농산물 보관창고, 경작지, 축사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외부에서 내부로 종합적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취약지역을 112 순찰노선에 포함시켜 집중순찰하고, 농촌마을 CCTV의 정상작동 여부 점검을 통해 고장난 CCTV는 지자체에서 신속히 수리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면적·재배기간·취약요소를 파악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순찰노선을 미리 책정해 효율적인 농작물 절도예방순찰을 실시하고, 빈집털이 예방홍보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진교훈 전북청장은 “농민들이 한 해 동안 애써 키운 농산물을 훔치는 것은 그 금액을 떠나 매우 중대하고 심각한 범죄”라며 “농촌지역이 넓고 많은 전북의 특성을 고려해 경찰헬기를 동원해 논과 밭 등을 항공순찰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고했다.
또한 진 청장은 “절도발생 취약지역에 경찰협력단체까지 집중 배치하는 등 농축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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