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의 장 수상자회'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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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의 장 수상자회'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2.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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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의 장 수상자회(회장 송기태)는 21일 사랑탄은행 3호점(교동 군경묘지 시내버스 종점)에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시민의 장 수상자회 소속 40여명이 기금을 모아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 20가구를 선정, 가구당 200장씩 총 4,000장을 직접 배달함으로써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았다.

특히, 이번 연탄 구입금액 200여만원은 시민의 장 수상자회 송기태 회장이 100만원, 시민의 장 수상자회에서 100만원을 기부함으로써 마련됐다.

추운날씨와 고지대에 위치한 수혜가정 배달 등 쉽지 않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연탄을 나르는 현장에선 회원들의 구슬땀으로 따뜻한 온정이 넘쳐났다.


교동에 거주하는 이모 할머니는 “이번 겨울처럼 눈도 많고 추운겨울은 없어서 고생이 심했는데 이렇게 직접 집에까지 배달을 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연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송기태 회장은 "시민의 장 수상자회는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으며 지역사회의 작은 희망이 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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