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 안전위한 노후 하수관 정비사업 박차  
상태바
군산시민 안전위한 노후 하수관 정비사업 박차  
  • 허정찬 기자
  • 승인 2020.10.11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가 시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기술진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16년, 20년 이상 경과 한 노후 하수관로 188km에 대해 실시한 1차 정밀조사 결과. 약 27.2km에서 관의 파손·천공 등이 발견됨에 따라 오는 2020년~2023년까지 약 285억원(국비141억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 교체 및 개.보수 등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하수관로 정비 구간은 시내권역, 옥서권역, 임피권역, 서수권역, 대야권역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정비할 계획으로 올해에는 시내권역과 옥서권역을 우선 정비 중에 있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인근주변 배수개선 사업을 통해 도로의 지반침하예방, 노후하수관관리, 배수개선 등 사업을 연계해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 기준, 20년 이상 된 노후관로 209km에 대해서도 조사비 15억원(국비7억5천만원)을 확보해 2차 정밀조사를 시행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긴급보수가 필요하거나 결함이 확인된 곳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노후관로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하수과에서는 5년이상 경과된 오수관로 334km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기술진단 목적은 유량 및 수질조사, 하수관로의 연결 상태 진단 등을 통해 시설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1차적으로 222km에 대한 기술진단을 지난 9월 완료했다.
오는  2021년에는 잔여 112km에 대한 진단을 추진, 그 결과에 따라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보수대상은 국고보조사업 신청을 통해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하수관로의 결함과 관로 주변 공동의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가 크게 줄어들고 배수 개선이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효율적 운영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