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세균 체크기 무료 대여사업’ 연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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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세균 체크기 무료 대여사업’ 연중 추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10.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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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청결 상태 측정 가능, 대여기간은 최대 2주까지

전주시가 구강청결 상태를 확인해 치아를 관리할 수 있는 체크기를 빌려준다. 전주시보건소는 오는 12일부터 미취학 아동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치아세균 체크기 무료 대여사업’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치아세균 체크기는 치면세균막(치아 표면에 형성되는 무색의 세균막)을 육안으로 확인해 구강청결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단말기와 측정내용이 자동으로 기록돼 치아관리 방법을 제공해주는 모바일 앱으로 구성돼 있다. 사용 방법은 양치 후 치아세균 체크기의 LED 불빛을 치아에 비추면 세균이 자리한 부분이 붉게 나타나 양치질이 제대로 되지 않은 부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 전·후를 비교하고 기록으로도 남길 수 있다. 

대여 기간은 최대 2주로, 체크기 반납 시 사용 전·후 사진을 제출하면 칫솔, 가그린, 치실, 불소용액, 자일리톨, 혀 크리너, 립밤 등으로 구성된 구강 위생용품 키트도 제공받을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화 예약 후 전주시보건소로 방문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 보건소 구강보건센터(281-6321)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전주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구강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전주시보건소 구강지킴이)을 신규 개설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치아세균 체크기에 대한 사용법 영상은 물론 ▲올바른 잇솔질 방법 ▲보조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양치송 등 자체 제작한 다양한 구강 보건교육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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