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병역판정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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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병역판정검사 실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10.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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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선별소 설치 운영, 검사장 매일 2회 이상 소독

전북지방병무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2020년  병역판정검사를 10월 1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실시한다. 병역판정검사는 19세가 되는 해에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정하기 위한 검사이며, 올해 병역판정검사대상자는 2001년도(19세)에 출생한 사람과 병역판정검사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 1만 500여 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실시되는 병역판정검사는 사전에 모바일을 통해 개인별 ‘건강상태 질문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며 14일 이내 외국에서 귀국한 사람, 집단 발생시설 방문자 등은 전화로 연기가 가능하다. 또한 검사장 입구에 사전 선별소를 설치해 검사 당일 열화상 카메라 및 체온계로 발열여부를 확인하고 오한, 기침 등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는 사람은 선별하여 귀가 조치한다. 

병역의무자들은 질병 및 심신장애 정도의 평가기준인 ‘병역판정신체검사등 검사규칙’(국방부령)에 따라 판정된 신체등급과 학력 등 사항을 고려해 병역처분을 받게 되며, 병역처분기준은, 
병역판정검사는 기본검사와 정밀검사로 나누어서 실시하게 된다. 기본검사는 모든 수검자를 대상으로 심리검사, 혈액ㆍ소변 검사, 영상의학검사, 신장ㆍ체중 측정, 혈압 및 시력측정 등을 실시하며, 정밀검사는 기본검사 결과 이상증상 발견자와 본인이 작성한 질병상태에 대한 문진표, 지참한 진단서 등을 참조해 내과, 외과 등 각 과목별로 실시하게 된다.
병역의무자들이 검사를 마치면 과목별 이상여부 및 병리검사 결과 수치를 제공하는 병역판정검사 결과통보서 뿐만 아니라 맞춤식 건강정보가 수록된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서를 현장에서 발급받는다. 병역판정검사 결과통보서 등 검사결과서는 병무청 누리집의 ‘나만의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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