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청소년·중도입국자녀 자립지원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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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청소년·중도입국자녀 자립지원 위한 업무협약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10.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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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다문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함께 협력키로 했다. 시는 13일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전주교육지원청, 전주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북대학교 동남아연구소,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청소년과 중도입국자녀 자립지원 및 조기정착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과 노용순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전제성 전북대학교 동남아연구소장,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다문화청소년 자립지원 사업의 대학생 멘토링 분야 지원 ▲중도입국자녀의 교육활동 지원 ▲다문화청소년 자립지원 사업 홍보 등의 사업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어 교육, 바리스타·제과제빵 직업체험, 드론체험, 원예심리치료, 전문가 심리치료를 병행한 진로코칭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지난 8월 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이에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협약에 따른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으로,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학교에 조기적응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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