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왕규)는 지난 14일 ‘스쿨팜’을 통해 전통방식의 벼 수확체험 행사를 가졌다.
‘스쿨팜’ 은 전라북도교육청, 전북도청과 전북농협이 3개 시(전주, 완주, 군산)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2020년 도시농업 기반구축(이하 스쿨팜) 사업의 일환이다.

군산부설초 학생들은 올 초부터 학교 텃밭과 텃밭 상자를 조성하여 상추, 고추, 방울 토마토, 벼, 배추, 무 등의 다양한 농작물 기르기 체험을 실시해 왔다.
이날은 지난 4월부터 학생들이 정성껏 심고 가꾼 벼를 직접 낫으로 베고, 호롱기와 홀태로 탈곡해 봄으로써 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였다.
김왕규 교장은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수확의 기쁨과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고, 농업에 대한 가치와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나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스쿨팜 사업을 지속하며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학생 인성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