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투어·미디어파사드 등
복원된 전라감영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전라감영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해설투어, 부채나 한지를 만들어보는 ‘전라감영 진상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전라감영의 개방과 함께 해설투어와 미디어파사드 등 역사와 문화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는 전라감영 역사추리 수사게임 형식의 ‘전라감영 엑스파일’과 전라감영 건물의 숨겨진 내용을 담은 ‘전라감영 보물찾기’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복원된 전라감영 건물에서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실감형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선화당 건물에는 전라감영의 역할을, 관풍각에서는 전라감사의 순행 장면을, 연신당에서는 전라감사 중 특별한 인물과 감영 건축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내아 행랑에는 아직 복원되지 않은 선자청과 지소, 통인청의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이에 조문성 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입장 및 프로그램 진행의 제한이 있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전라감영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로 중무장해 전주의 자긍심이자 구도심을 활성화시킬 문화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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