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공론화 ‘용도변경’ 최대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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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공론화 ‘용도변경’ 최대 쟁점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10.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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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시나리오워크숍 개최, 시민 4개 그룹 32명 참석

전주 서부신시가지 내 옛 대한방직 공장 부지 개발 방안을 찾는 공론화에서 부지 용도를 어떻게 변경할 것인지가 공론화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공론화위원회(위원장 이양재, 이하 위원회)는 지난 17일 전주 도시혁신센터에서 대한방직 부지 개방 방안을 찾기 위한 제1일차 시나리오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처음 열린 시나리오워크숍에는 ▲정책·도시관리 ▲도시계획 ▲지역경제 ▲시민 등 4개 그룹 총 32명이 참석해 공론화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옛 대한방직 부지에 대한 미래상을 놓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워크숍 참여자들은 세 차례에 걸친 조별 토의를 통해 옛 대한방직 부지를 주거 혹은 상업이나 공공 중심으로 변경할지, 현 상태로 유지하다 다른 용도로 변경할지 등 용도 변경과 관련한 부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워크숍 후반부에서는 공론화의 핵심 요건인 공정성 확보하고 참여자들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옛 대한방직 토지소유주인 ㈜자광으로부터 사업계획(안)을 들었다.
이어 제3일차 워크숍(11월 7일)에서는 보완된 시나리오 재구조화해 최종 시나리오를 도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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