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올해 3분기(7~9월)동안 화재발생 건수와 인명피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산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화재 186건으로 전년 3분기 239건과 대비해 22%(53건) 감소했고, 인명피해는 총 6명으로 전년 3분기 13명과 비교해 54%(7건) 감소했다. 반면, 재산피해는 약 12억원으로 전년대비 7%(8,3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별로는 원인미상 48.1%(14건), 전기적 요인 화재 31.7%(13건), 부주의 20.3%(26건) 순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재산피해의 증가는 지난 4월 오식도동 화재와 6월 비응도동 화재 2차례의 산업시설(공장) 화재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며 “매 분기 분석자료를 토대로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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