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국토부 주민역량강화사업 2단계 선정
상태바
무주군, 국토부 주민역량강화사업 2단계 선정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0.10.20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 도시재생주민역량강화 공모사업’에 참여해 ‘무주 설천 구천동 쌀빵 공동체’(이하 ‘구천동 쌀빵 공동체’)가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설천면에 거주하는 귀농인들과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참새와 방앗간팀’이 응모한 ‘구천동 쌀빵 공동체’가 우수팀으로 선정되면서 국비 1,500만원을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잉여 생산물인 쌀을 이용해 빵 만들기 체험과 교육을 진행해 상품을 개발, 만들어진 빵은 지역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
이번 선정으로 8명이었던 참여조직이 35명의 참여가 가능하게 됐으며, 브랜드명과 로고 개발, 온오프라인 및 기관, 기업 등 판매처가 개발되는 등 보다 폭넓은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초기 1단계에는 컨설팅을 통해 지역 현황 파악, 브랜드 개발, 판매 전략 수립, 도시재생 연계사업 등을 발굴했으며, 이관복(기전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간식 및 무주만의 시그니처 음식(빵)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를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 기반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애플케이크, 애플브레드, 왕대추만주, 대추스콘을 개발했으며, “구천동 쌀빵”이라는 지역을 나타내는 브랜드 마크를 탄생시켰다.
향후 2단계 사업화 단계에서는 덕유산 국립공원, 덕유산 리조트, 반디랜드, 태권도원, 와인동굴 등 주말장터 시 시식행사를 실시해 소비자 기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인스타그램, SNS, 페이스북 등 홍보 관련 전문가 교육을 진행을 할 예정이며, 또한 무주군 관광안내소 등을 통한 홍보 마케팅과 빵 제작 시 일부는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무료 나눔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