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일자리 확대방안 모색 심포지엄서 북딜리버리·건강파트너 등 방향 제시
비대면 노인일자리 사업과 노인들을 위한 창업지원 시스템이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수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연구조사센터 박사는 22일 ‘어르신 일자리 확대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주장을 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노인 긴급돌봄 등 사회서비스 및 시설 개선 ▲지역사회와의 복지거버넌스 강화 ▲노인일자리 위험수당 지급 및 상해보험 지원 ▲노인층을 위한 창업지원 시스템 구축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지역형 노인창업모델로 반찬가게 프랜차이즈, 로컬푸드 공급사업, 도심 빈 여관의 콩나물공장, 노인맞춤형 인력공사 등이 소개됐다.
전주시와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센터장 조상진),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회장 전영배)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발표자 등 필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춘배 전주시 통합돌봄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드러났던 사회서비스 문제를 개선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라며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거버넌스를 통해 노인복지를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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