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훈 도의원,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지원 확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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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훈 도의원,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지원 확대 촉구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10.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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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에 이차보전금 확대·대출금 변제기 상환기한 연장 등 전북도의 적극 행정 요구

도의회 두세훈 의원(완주2)은 28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북신보를 통한 이차보전금을 확대·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위원에 따르면 전북신보를 통한 시중은행 대출금이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4,000억원에서 올해 같은 기간 동안 8,000억원으로 약 2배가 증가했다.

이에 두 의원은 “지역경제에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상황이 더욱 어렵다”며 내년도 예산에 이차보전금 지원·확대의 시급함을 설명했다.
전문가들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된 후에도 내년에 완만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포스트코로나시대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체감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두 의원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내년 부득이하게 편성되지 못할 각종 행사 예산을 소상공인 이차보전금으로 대체해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대출금 변제기 상환기한을 연장해줌으로써 도가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야 한다”며 적극행정을 촉구했다.
이차보전금은 전북도가 가계와 기업에 직접 자금을 지원할 때 적용되는 금리와 금융 기관이 가계와 기업에 대출할 때의 금리 차액에 대해 도가 메워 주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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