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군부대 간 우수 모범사례로 주목받는 임실군과 35사단이 활발한 지원과 교류를 이어가며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임실군은 3일 제35보병사단 신병 입·퇴소식에 아들과 함께 참석하는 보호자 등의 편의 제공을 위해 텐트 및 의자를 전달했다.
이날 심 민 군수는 김천석 사단장에게 그늘막 텐트 40여 동과 행사용 의자 300여 개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훈련 및 행사를 진행하지 못한 35사단에 신병 입소식 및 퇴소식 행사 시 임실군을 방문한 신병 가족과 사병에 대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아 각종 협의회 및 훈련지원 등 교류가 잠정 중단됐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하향되면서 각종 지원에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외출 장병에 대한 임실사랑상품권 지원이 시작되고, 장병 외출제한이 완화되면서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앞서 지원된 제설용 모래살포기는 사업비 5,300만원을 들여 군에서 35사단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 겨울 제설 작업구간은 군에서 담당하는 일정부분을 35사단에서 임실읍 이도리, 감성리, 35사단 일원 도로구간 40km을 맡아 제설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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